파주시(시장 이인재)는 도심권 시민들에게 녹색 영농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  활용 기회를 제공 하고자 운영하는 2012년 GREEN PAJU 주말농장 개장식을
3월31일(토) 파주시장을 비롯 많은 주말농장 참여자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파주시가 운영하는 GREEN PAJU 주말농장은 올해로 3년째로 금촌, 교하, 월롱 지역 3개소(65,709㎡)를 조성하여 1구좌에 16.5㎡씩 2,400가족에게 분양됐으며
금촌C3블록에 위치한 주말농장인 경우 도심 주택지구내 국내 최대면적 (48,000㎡)으로 누구나 걸어서 쉽게 농장에 접근할 수 있어서 해가 갈수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개장식에 참석한 이인재 파주시장은 “주말농장은 아파트 생활을 하다보면 흙을 밟을 기회가 적고,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직장으로, 학교로 바쁜 생활 속에서 흙에 대한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며, 초보농사꾼의 실수에 웃음꽃이 만발하며 서로 노하우를 공유하며 이웃사촌 맺고 수확한 채소를 나눠 갖는 흐뭇한 풍경도 자주 목격되는 등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농복합도시로서 소비자가 농업을 이해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를 인정하는 계기와 나아가 우수한 파주농산물을 널리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개장행사에서는 이끼볼 만들기 및 화전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파주시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꽃과 농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직거래장터, 친환경 농산물생산을 위한 퇴비 등도 판매하여 주말농장에 함께 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주말농장 둘레길, 박과식물 터널, 수생식물 연못 등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휴식하며, 즐거운 녹색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풍성하게 조성했다.

또한 주말농장 참여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신청 받아 농기구 임대 창구를 운영하고, 아울러 주말농장 체험수기 공모를 확대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므로 써 주말농장이 단순한 농산물 생산 장소가 아니라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주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농작물 재배기술에 대한 텃밭 가꾸기 교재를 배부하고 재배시기별 교육도 병행하여 초보자도 손쉽게 농장을 가꿀 수 있도록 지원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