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국방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제1보병사단 전역예정 장병을 대상으로 ‘장병과 함께하는 Job school' 교육을 29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장병과 함께하는 Job school' 은 파주시 일자리센터에서 처음 실시하는 교육으로, 제1보병사단 내 백선엽 문화의 전당에서 상반기 전역 예정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교육은 채용동향 분석에서부터 면접 시 유의사항까지, 전역 후 바로 사회에 나가야 하는 장병들에게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현실적인 취업방향을 제시하는 유익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앞으로도 파주시 일자리센터는 매분기당 1회씩 전역예정자 100명을 대상으로 단기 취업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했던 윤태일 병장은 “곧 제대라 취업준비를 해야 해서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서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제1보병사단 관계자는 “제대 전역 장병들을 위한 실질적인 사회적응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했는데, 파주시에서 이런 교육을 실시해 주셔서 매우 감사한다”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도 “장병들의 전역 후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현실적인 취업방향을 제시하여 취업의욕 고취 및 역량강화를 통해 우수한 인력 지역고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주제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군장병의 취업역량강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