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가 주부 우울증을 예방하여 주부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섰다.

안성시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 오는 4월7일부터 6월27일까지 ‘주부우울증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우울증은 우울감으로 시작되어 무기력, 의욕저하, 불면증으로 일상적인 기능이 저하되고 짜증과 분노의 형태로 나타나며 가족과의 대화가 단절되어 주부 역할에 지장을 초래하면서 주부 우울증으로 진행된다고 알려졌다.

또한 우울증이 자살로 이어지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안성시에서는 우울감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부들에게 명상, 시, 음악, 미술을 이용해 점차 증가하는 주부 우울증에 대처하고자, 매주 수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3월 5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 20명으로 전화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부들이 초기에 우울증상을 발견하고 극복하여 자신의 생활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성을 최고의 건강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정신보건센터(031-678-5363~8)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