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지난 6일(화)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각종 만성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 생활실천을 위한 ‘2012년 활기찬 노후생활교실’ 입교식을 개최했다.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활기찬 노후생활교실은 주2회 에어로빅 및 기체조 등의 신체활동 강화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노래교실․웃음치료 등의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 영양․운동․만성질환․중풍․치매 등의 보건 교육으로 운영된다.

그 밖에도 사회 활동 강화 프로그램으로 풍물놀이, 에어로빅, 노래교실, 포크댄스, 고전무용반 등 5개의 취미반과 봄가을 2회의 견학으로 회원들의 재충전의 기회와 동년배간의 어울림의 장 마련으로 자칫 소외감에 빠질 수 있는 시기에 정서적 지지를 강화 해 주고 있으며, 지역축제와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등에도 적극 참여하여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주체자로 존중 받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전후의 설문지 조사, 혈압․혈당․비만도 측정 후 비교분석을 통해 참여 효과를 느껴 자가 건강생활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하고 있다.

안성시의 활기찬 노후교실은 시내권과 동․서부권 3개 지역으로 나눠 실시되며 지난 5일 공도 지역이 입교식을 가졌으며, 동부권인 죽산지역에서 7일 입교식을 개최한다.

보건소 담당자는 “증가하고 있는 노인 인구에 대처하고,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하겠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