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5월부터 2개월간 매주 목요일 지역주민의 오십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십견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최근 노인인구 및 스포츠인구의 증가, PC의 장시간 사용 등으로 인해 근골격계질환의 하나인 오십견이 증가하고 있다. 오십견은 중년기이후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며 어깨관절의 통증과 운동장애를 동반하여 만성화되는 경우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야기해 사회활동이 제한되는 등 삶에 많은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시 보건소에서는 오십견을 앓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십견의 원인 및 예방에 관한 보건교육을 시작으로, 통증 및 어깨관절 가동범위를 측정하고 유증상자 사전검사 후 물리치료, 개인별 증상에 따른 맞춤운동지도, 여러 재활기구를 이용한 재활운동 등 체계적인 자가건강 관리법을 제공해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2차로 발생될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하고자 한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오십견, 요통등 근골격계 질환은 개인별 맞춤 운동과 자가 건강관리를 통해 예방과 재발방지가 가능하므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자신의 건강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