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 가현산사랑회(회장 이길남)는 지난 19일 가현산 정상인 수애단에서 제13회 가현산 진달래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축제에는 지역기관 및 단체, 그리고 주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식전행사인 한마음풍물단의 길놀이에 이어 시비 제막식과 기념식도 진행됐다. 특히 가현산 정상 수애단 위쪽에 건립된 ‘가현산 진달래’ 시비는 가현산 사랑회의 오랜 숙원사항이라 더욱 뜻 깊었다. 가현산 사랑회 이길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연사랑, 양촌사랑,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축제가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가현산을 가꾸고 보존해 산을 찾는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