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감리교회(목사 이양로)는 지난 21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기초생활수급아동 30명에게 매월 디딤씨앗통장 후원 및 드림스타트센터 이용아동에 대한 물품후원 등 연간 8백만원 가량을 후원하는 협약식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동두천감리교회는 30명의 기초생활수급아동에 대해서 매년 5백만원 가량을 매월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주기로 약정서를 전달했다. 이러할 경우 디딤씨앗통장(CDA)제도상 정부에서 같은 금액을 30명의 아동통장에 1:1 매칭으로 입금을 해주기 때문에 연간 1천만원씩 적립하는 두 배의 효과가 있다.

또한 지난 11월 30일에 개소한 드림스타트센터에도 지원해주기로 하였는데, 이는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 아동이 이용하는 곳으로서, 연간 3백만원 가량의 물품후원을 해주기로 협약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이양로 목사는 이날 후원협약식을 통해 미래의 청소년들이 꿋꿋이 자랄 수 있는 작은 보탬이 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높은 꿈을 품고 도전하는 건강한 청소년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