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통진읍 농업경영인회(회장 이수재)는 지난 1일 통진읍 옹정리와 하성면 봉성리에 위치한 공동 운영답에서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모내기에는 농업인 상담소장과 읍사무소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공동운영답을 경작해 발생한 수익금은 단체 운영과 회원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된다. 올해는 기온저하 등 육모 현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번 모내기를 끝으로 지역 모내기를 모두 마쳤다.

  농업경영인회 이수재 회장은 “이번 공동 운영답 경작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며 함께 참여해준 회원 및 관계 공무원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한미 FTA체결에 따라 이제 농촌도 전문 농업경영인을 육성해야 한다며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