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바쁜 일상생활로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매월 넷째주 토요 보건소를 운영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있다.

 그동안 일반 직장인들은 평일에 보건소를 이용해야 해서 보건소를 찾지 못했다. 이러한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의왕시보건소에서는 2010년 7월부터 월 1회 넷째 주 토요일에 토요보건소를 운영하였으며 그동안 2,230여명의 시민들이 토요보건소를 이용하였다.

 특히, 맞벌이 부부를 배려한 임산부 상담실 운영이 가장 인기가 많다. 임산부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된 임산부상담실을 통해 임산부 등록 및 관리, 산모교육, 신혼부부 건강검진 및 상담으로 1일 평균 4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기타 진료 및 검진이용자도 매월 증가하여 1일 120명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28일에는 “빈혈에 좋은 식사구성 안”을 주제로 진행된 영양플러스 주말교육에는 수유부 및 영유아 보호자 40명이 참석하였다. 삼동에 거주하는 이○○(여, 32세)씨는 “평소 빈혈로 어지러움증을 자주 느끼곤 했는데 빈혈에 좋은 음식과 식사 습관에 대해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설명을 들어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며 너무 편리하고  부부가 동행할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넷째주 토요일에 의왕시보건소를 방문하면 의과진료, 각종검사 및 X-ray 촬영,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및 운전면허적성검사 등 제증명을 발급 받을 수 있고, 예방접종과 금연상담도 받을 수 있다.

 근무시간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예방접종은 12시까지) 운영한다.  토요보건소를 이용하면 예방접종 등 대부분의 서비스가 무료 이어서 어려운 경제시대에 가정에도 도움이 되고, 부부가 함께 할수 있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