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민서비스국장(위원장)을 비롯한 왕곡초등학교 교장,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의왕경찰서, 안양고용지원센터 등 11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2012년도 청소년 통합지원체계의 상반기 사업 추진상황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 사업에 관한 협의로 진행됐으며, 의왕시 청소년 통합지원체계가 나아갈 방향과 위기청소년의 지지자가 되어 줄 수 있는 멘토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청소년 통합지원체계는 올해 5월 기준으로 6,237명에게 개인상담과 심리검사, 지원서비스를 실시했으며 교육, 연수, 아웃리치, 홍보사업 등 24,431건의 각종 사업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 학교폭력대응사업으로 솔리언 또래상담 등 위기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한편 하반기에 CYS-Net은 부모교육과 카운슬러대학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육성하고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등 위기청소년들의 멘토링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사업을 통해 관내 위기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연계서비스와 심리 안정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영길 시민서비스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서로 연계 협력하여서 청소년들을 돕는 것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