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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해양경찰서, 만취상태 레보보트 조종자 적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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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1-05-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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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27일 오후 7시 20분경 경기도 화성시 국화도 북동방 1.5마일 해상에서 혈중알콜농도 0.101%(적발기준 0.08%)의 만취상태에서 레저보트 B호(1.5톤)를 운항하던 전모(남.42)씨를 적발해 면허를 취소했다.
경찰의 조사결과 보트 조종자 전모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궁평항을 출항하여 국화도 부근에서 레저활동을 하던 중 같이 배를 탄 일행 3명과 소주 4병, 맥주 2병 등을 나누어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들이 타고 있던 보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P-109정을 출동시켜 예인을 하려 했는데, 전씨 등에게서 술냄새가 심하게 나서 음주 측정을 하게 됐다"며 “평택-당진항 부근은 해상교통량이 많고, 대형선박이 자주 드나드는 곳으로서 음주 레저보트 운항은 인명사고로 직결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수상레저안전법은 주취운항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규정하고 있으며, 조종자의 면허는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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