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창립총회가 17일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엄태준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정종철 이천시의회의장, 이성민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장을 비롯한 이천지역 도예인 등이 참석해 도자기,공예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천도자기공예조합의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1995년 4월에 설립되어 청파요 이은구 초대 이사장에서부터 제8대 강종문 이사장까지 활동했던 이천도자기사업협동조합은 이천도자예술마을인 예스파크 조성과 관련해 이천시로부터 수년간 소송 끝에 패소해 수백억 원대의 감당하기 어려운 부채로 청산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새로운 도자기와 공예사업을 위한 단체가 필요하게 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이천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을 창립하게된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초대 이사장에 선임된 해주도자연구소 엄기환 대표는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지만 최선을 다해 조합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엄기환 INT--여러분들의 심부름꾼으로써 지역의 일꾼으로써 도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뜻에 부합되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십 년간 이천 도자기사업 발전의 일익을 담당했던 이천도자기사업협동조합의 대안으로 탄생한 이천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이 얼마나 기대에 부응할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나이스방송뉴스 김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