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제206회 제2차 정례회가 2일 개회했습니다.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예산결선특별위원회 구성과 위원 선임의 건 등 3건이 의결되었으며 14명의 1일 명예의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본회의에 앞서 심의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천시 기후변화학습체험관 건립을 제안했습니다.

(심의래 INT----)

엄태준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을 금년의 1조 183억보다 6.8%, 695억 원 감소한 9천 4백8십8억 원으로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예산안은 경기침체로 하이닉스 법인지방소득세가 감소하는 등 지방세 수입이 줄어들 전망에 따른 것으로 이천시는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에 예산을 우선 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엄태준 INT----)

엄 시장은 “미․중 무역 분쟁과 세계경기둔화, 일본 수출규제 속에서 반도체산업 전망도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한 사업과 지역발전사업, 국가 및 도와 함께하는 사업에 예산을 적절히 배분해 시민들의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한 이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이스방송뉴스 송옥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