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상자를 받아든 얼굴에 웃음이 번집니다.

상자 속에는 떡국떡과 사골곰탕 등 생활에 요긴한 식품들이 가득합니다.

국제봉사단체인 이천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설을 맞아 독거노인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전달해주는 것입니다.

이천로타리클럽의 “마르지 않는 곳간”이라는 이 사업은 해마다 설을 맞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 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했습니다.

스물 한 가정에 배달될 준비를 마친 상자에 무엇인가를 넣고 있습니다.

(회원 INT---편지에요 편지)

생필품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이 담긴 편지도 함께 배달하는 것입니다.

차가운 겨울 날씨만큼이나 쓸쓸한 이웃들에게 사랑이 담긴 물품과 편지로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는 이천로타리클럽회원들의 모습이 더욱 돋보입니다.

나이스방송뉴스 송옥란입니다